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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벽지...이젠 붙이기만 하세요~

0 | 조회수 1473 | 2008-03-04
  • 그냥 붙이세요, 스티커 벽지… 디자인이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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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인트 벽지가 대세이더니 요즘은 ‘스티커 벽지’가 인기다. 포인트 벽지보다 손쉽게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 스티커, 월 데코 스티커로도 불린다. 집 꾸미기 좋아하는 주부의 집이나 블로그에 심심치 않게 “스티커 벽지로 꾸며봤어요”, “월 데코 스티커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오르내린다. 스티커 벽지가 대체 뭐기에 주부들이 열광할까?

    ■붙였다 떼었다 해도 벽지가 손상되지 않아요

    스티커 벽지는 말 그대로 벽을 꾸미는 데 이용되는 스티커 타입의 패턴. 언뜻 보면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시트지(접착력 있는 컬러 필름)를 오려 만든 것처럼 생겼지만, 원료부터 시공 방법까지 시트지와는 다르다.

    소비자가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시공의 편리성. 스티커 벽지는 밑바탕지와 보호 필름으로 이중커버가 돼 있어 주름이나 기포 걱정 없이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다. 판박이와 비슷하다. 일반 시트지는 종이 벽지나 일부 실크 벽지에 시공한 후 떼어낼 때 벽지가 손상되고 가구에도 흔적이 남지만 스티커 벽지는 벽지나 가구, 벽 등 어느 곳에 사용해도 떼어낼 때 흔적이 남지 않는다. 싫증을 느끼면 떼어내고 다른 모델로 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그냥 붙이기만 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져요.” 허브 문양의 스티커를 붙여 청량감을 준 거실 벽. /잉글리쉬 홈 제공

    • 디자인은 물론 광택도 다르다. 시트지는 무광택인 데 반해, 스티커 벽지는 시공한 후의 표면이 하이그로시 느낌의 고급스런 광택이 난다. 시트지는 붙인 곳의 바탕무늬가 그대로 비치고 색상이 혼합되어 원하는 색상을 선명하게 연출할 수 없는 반면, 스티커 벽지는 어떤 무늬와 색상이 있는 바탕이라도 제품의 색상이 선명하게 연출된다.

      ■누구나 쉽게 할수 있어

      영국의 ‘스티키업스(Stickyups)’와 자체 브랜드인 ‘에코플라스틱’ 등으로 스티커 벽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잉글리시 홈의 박은진 이사는 스티커 벽지의 인기 원인을 ‘간편하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비슷비슷한 느낌의 인기 벽지로 포인트 벽을 디자인하다 보면 금세 식상해지기 마련. 한데 스티커 벽지는 시공이 간편한데다 같은 모델이라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인기라는 것이다. 단순한 디자인은 단순한 대로 복잡한 디자인은 복잡한 대로 일반 주택은 물론 병원, 학원, 학교, 사무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부착할 수 있다는 것도 스티커 벽지의 장점. 꽃무늬나 그래픽,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귀여운 패턴 등이 인기 있는데, 주부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프로방스풍의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모던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 것도 스티커 벽지의 인기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대나무 잎 문양으로 포인트를 준 식탁. /잉글리쉬 홈 제공

    • ■한장에 1000원부터 3~4조각에 6만원짜리도

      스티커 벽지를 구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로는 영국 스티키업스 제품과 국산 에코플라스틱 제품을 판매하는 잉글리쉬홈(english-home.co.kr), 미국 블릭사의 그래픽 스티커를 판매하는 모어린몰(moreinmoll.com), 이탈리아 데코사의 접착식 뮤럴시트를 파는 데꼬르(home-decor.co.kr)를 비롯해 아리(alii.co.kr), 휴플레인(hueplane.co.kr) 등이 있다. 국산 시트지로 만든 제품은 한 장에 1000원짜리부터 있고, 수입 제품은 큰 패턴은 3~4조각, 작은 패턴은 20~30조각에 6만~7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 ▲벽의 일부를‘노래하는 새’문양으로 장식한 주방. /잉글리쉬 홈 제공

    • 꾸밀 때는  ‘생략의 미’를… 
      스티커 벽지의 특성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심희진씨는 “반복되는 패턴으로 전체 면을 빼곡하게 꾸미려 하거나 하나의 커다란 패턴으로 붙이는 것보다 한쪽 벽면에서 시작해 중간에서 끝나는 ‘생략’의 묘미가 더 매력적”이라고 귀띔했다.

      ■벽이나 바닥:벽지, 페인트, 타일 어떤 벽에도 할 수 있지만, 요철이 심한 곳에 붙이면 나중에 떨어질 수 있다.

      ■가구·가전제품:안방 붙박이장, 아이 방의 책상이나 책상 옆 벽면, 부엌 싱크대, 낡은 흰색 의자의 등받이, 식탁의 상판과 김치냉장고 등에 장식하면 좋다.

      ■유리창:욕실 샤워부스, 아이 방 창문, 침실 창 등 유리에 스티커를 붙이면 모던한 느낌이 더해진다. 시공 전 유리를 깨끗이 닦고 분무기로 살짝 물을 뿌린 다음 붙이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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